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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tterdam, Lisa

예전에는 이 행사를 오면 대기업이 후원을 하고 한국인 참가자들이 모여서 저녁을 같이하는 자리가 있었는데 이제는 그런 행사들은 없어지고 (그러기에는 한국인 참가자가 많아진 면도 있는 것 같다.) 단톡방을 만들어 점조직을 꾸며서 저녁 때 약속을 잡아서 밥을 한번 먹는 방식이 된 것 같다. 유럽에 계신 분이 섭외를 해서 찾아온 식당인데 역시나 네덜란드 음식은 미묘했다. 맥주는 맛있었다.

Nederland 2023.01.05

Kinderdijk

산업혁명 이전에 네덜란드에는 만개의 풍차가 있었는데 지금은 1000개가 남아 있다고 한다. 그 중에 19개는 Kinderdijk에 남아 있고 유네스코의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보통 관광객은 암스테르담 중앙역에서 기차로 갈 수 있는 잔세스칸스에 많이 가는데 풍차 마을 자체로는 킨더다이크가 더 훌륭한 것 같았다. 교통편이 조금 불편할 수 있는데 로테르담에서 연락선으로 갈 수 있다. 원래 한 번에 가는 배가 있었던 것 같은데 코로나로 운항이 중단된 것 같고 중간에 한 번 갈아타고 가야 했다. 보통 풍차마을은 남자들은 별 감흥이 없고 여자분들이 좋아한다고들 하는데 눈앞에 펼쳐졌을 때 네덜란드나 벨기에 아니면 보기 어려운 풍경이라 네덜란드에 왔다는 걸 실감나게 해 주기는 했다. 용도는 당연히 물을 퍼내는..

Nederland 2023.01.05

Rotterdam, Hotel BAAN

이 행사는 왠만한 크기의 도시에서는 숙박 대란을 유발한다. 이번에도 숙소를 잡기 너무 어려웠고 로테르담 공항에 숙소를 잡아야 될까 하는 고민마저 했다. 그러다가 그나마 저렴한 곳을 찾았는데 네덜란드 숙소에 대한 어두운 기억들이 있어서 살짝 걱정이 되었다. 네덜란드는 기본적으로 이쪽 끝에서 저쪽 끝까지 운전을 해도 3시간이 채 걸리지 않아서 호텔에서 숙박하는 경우가 별로 없고 호텔은 기본적으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라 별로 없고 유럽에서 가장 인구밀도가 높고 땅 값이 비싼 곳이라 가성비가 좋지 않을 수 밖에 없다고들 한다. 전형적인 네덜란드 집이었는데 호텔 주인 할아버지가 나만 괜찮다면 자기가 쓰는 방을 주겠다고 한다. 훨씬 넓고 욕조가 있는 욕실과 정원이 달려 있다고 하신다. 하여간 그래서 그 방을..

Nederland 2023.01.05

Rotterdam으로

아침을 챙겨먹고 스키폴 공항에 가서 로테르담에 가는 기차에 올랐다. 다행히 스키폴 공항은 암스테르담과 로테르담 사이 쯤에 있어 한 시간 남짓 가면 로테르담에 도착할 수 있다. 출장 장소에 갔다. 오전 세션을 보고 한국에서 오신 분들과 점심을 먹었는데 등록비 비싼 것에 비해 점심은 별로라로 생각했는데 따로 구입하면 30유로라는 말을 듣고 화들짝 놀랐다. 그나마 저녁에 리셉션은 음식없이 음료만 제공이 되었다. 저녁에 리셉션이 있다는 이유로 출장비를 식비 1식을 제외하고 지급 받았는데 황당했다. 결국은 리셉션 장을 나와서 한국에서 오신 분들과 저녁을 먹으러 갔다. 예전에 이곳은 가게들이 입점하지 않은 상태였는데 2022년에는 가게들이 들어와 있었고 마치 시장이 열린 광장같이 변해 있었다. 터키 사람이 하는 음..

Nederland 2023.01.05

스키폴 공항, Ibis budget 호텔

스키폴 공항에 저녁 시간에 도착해서 공항에서 1박을 하고 아침에 출발했다. 6월의 네덜란드는 해가 길어서 밤 11시에 가까운 시간에도 아직 해가 남아 있다. 객실은 이렇게 생겼다. 유심칩을 끼우려고 하는데 핀이 패키지에 핀이 안 들어 있었다. 프론트에 갔더니 페이퍼 클립으로 한 번 해 보라면서 하나 건냈다. 다행히 무사히 교체할 수 있었다. 네덜란드의 호텔답게 넓지는 않았지만 그냥 깔끔하고 저렴한 가격에 지낼만 했다. 식당은 이렇게 생겼고 아침 식사를 먹을 수 있다. 오랜만에 유럽 호텔의 아침식사를 먹었다. 햄도 치즈도 반가웠다.

Nederland 2023.01.05

2022년 6월, 네덜란드로 가는 길

2022년 6월 코로나로 한동안 못가던 유럽 출장길에 올랐다. 장소는 네덜란드의 로테르담이었는데 비행기 표를 구하기도 어렵고 가격도 만만치가 않았다. 갈 때는 뮌헨 경유 올 때는 프랑크푸르트를 경유하는 루프트한자 비행기를 190만원 정도에 구했다. 스타 얼라이언스라 인천공항 아시아나 라운지에서 뭔가를 먹는 것으로 출장 일정을 시작했다. 비행 시간이 다가오니 그래도 설레는 마음이 좀 들었다. 뮌헨으로 가는 루프트한자 비행기에 올랐다. 좌석벨트 안전 사인이 꺼지고 음료를 서빙해 주신다. 루프트한자 탈 때마다 시키는 젝트를 부탁했다. 우리나라 국적기 포함 많은 경우 샴페인은 비즈니스석 이상에서 제공하나 루프트한자는 이코노미에서도 먹을 수 있다. 젝트를 샴페인이라고 하면 샴페인이 화 내겠지만 (프랑스 샹파뉴에서..

Nederland 2023.01.05

한여름밤의 꿈

한여름밤의 꿈은 축혼행진곡 덕분에 멘델스존의 대표곡이 된 것 같다. 셰익스피어의 희곡을 위한 극 부수음악이고 10대의 멘델스존이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읽고 감동을 받아 서곡을 만들었고 이후에 다른 음악들을 작곡해서 완성을 했다고 한다. 10대에 본인의 대표곡의 일부를 만들었으니 멘델스존이 금수저 모차르트로 불리는 계기가 된 작품일지도 모르겠다. 한여름밤의 꿈은 고대 아테네가 배경이다. 나무 위키에 나온 이 작품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아테네의 테세우스 공작과 아마존 여왕 히폴리테의 결혼식이 임박했을 때, 아테네의 처녀 헤르미아는 아버지로부터 명문가의 청년 데메트리오스와 결혼하라는 강요를 받고 있었다. 헤르미아는 뤼산드로스와 이미 사랑하는 사이였고, 데메트리오스는 헤르미아와 단짝친구인 헬레나와 한때 사랑하..

Mendelssohn 2022.08.02

멘델스존의 작품세계 (나무위키)

행복한 환경 때문인지 사람이 세상을 살아가는 일을 사랑하면서 다른 사람과 사이 좋게 잘 어울리는 그의 성격 덕인지 위에선 성격 별로였다며 성격도 좋았다는게 정설이다 멘델스존은 밝고 아름다운 음악을 많이 작곡했다. 멘델스존의 음악은 분야별로 성격이 많이 달라지지만 유명한 곡이 대부분 밝고 표제스럽다. 멘델스존의 작품은 선율. 리듬. 화성에서는 고전파 양식을 따랐으나 내용 면에서는 표제스럽고 있는 그대로 모습을 그림 그린 듯이 자세히 보여 주는 낭만파의 특징을 띠면서 낭만주의 작곡가를 대표할 정도로 전형이 될 만하거나 특징이 있는 위치를 점한다. 멘델스존은 가곡, 교향곡, 협주곡, 관현악곡, 피아노곡, 오라토리오, 실내악, 합창곡, 찬송가, 성악곡 등을 다양하게 작곡하였는데 유명한 작품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

Mendelssohn 2022.07.31

멘델스존 이야기 (나무위키)

분류: 독일의 작곡가/전기 낭만주의의 작곡가/독일의 지휘자/독일의 피아니스트/독일의 오르가니스트/1809년 출생/1847년 사망/함부르크 출신 인물/유대계 독일인/독일의 개신교 신자/뇌혈관질환으로 죽은 인물 1. 개요 창작성 면에선 신동이었고 요절만 빼면 가장 완벽한 인생의 승리자. 음악으로 대성공해서 부와 명예를 얻은 음악가는 많지만, 멘델스존만큼 환경이 완벽한 음악가는 없었다. 천재적인 음악적 재능, 유복한 집안환경, 우아한 용모와 세련된 사교성까지 모든것을 다 갖춘 사기적인 캐릭터. 공교롭게도 그의 이름 중 가장 유명한 '펠릭스(Felix)'는 '행운아'라는 뜻이다. 작곡 뿐만 아니라 연주와 지휘도 했다. 당시 유명한 피아노와 오르간 연주자, 지휘자였다. 자신의 작품이나 다른 작곡자의 작품 모두 지..

Mendelssohn 2022.07.31

마드리드에서 서울로 (헬싱키 경유)

한국으로 귀국하는 날 택시를 타고 마드리드 바라하스 공항에 갔다. 짐을 1개로 몰았는데 23 kg이 넘어서 추가 요금이 생기는 문제가 있었지만 무사히 넘어가 주셨다. 무사히 체크인을 하고 면세구역 식당 어딘가에서 아침을 먹었다. Paul이라는 카페에서 샌드위치를 먹었다. 아침을 먹고나서 비행기를 탔다. 비행기를 타고 환승을 위해 헬싱키에 갔다. 다행히 비행기는 핀에어의 항공기였는데 올때처럼 불편하지는 않았다. 헬싱키 공항에서 배가 고파서 비행기를 타기 전에 라면과 볶음밥을 먹었다. 라면 한그릇에 2만원 하는 나라에 왔다. 라면, 볶음밥을 먹고 서울로 가는 비행기에 올랐다. 비프와 치킨 중에 고르라고 해서 비프를 골랐는데 햄버거였다. 맛은 좀 별로였다. 2번째 기내식을 먹고 서울에 들어 왔다. 2020년 ..

Espana 2021.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