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utschland 185

Frankfurt에서 서울로

무사히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아시아나 카운터에 가서 체크인을 했다. 루프트한자 라운지에 갔다. 라비올리, 파이, 스프를 먹었다. 아시아나 비행기에 올랐다. 첫번째 기내식으로 돼지고기를 골랐는데 좀 미묘했다. 2번째 기내식을 치킨을 골랐는데 둘 다 좀 애매했다. 그렇게 잠을 잘 자지는 못한 것 같다. 인천공항에 도착해서 또 다음 일정을 소화했다. 언제 또 독일에 가게 될까?

Deutschland 2021.08.12

Saarbruecken 여기 저기

자브뤼켄의 랜드마크 중 하나인 자브뤼켄 성인데 유리를 덧붙인 모습은 다시 봐도 특이해 보였다. 2018년에는 성 안에도 들어가 봤는데 자브뤼켄의 변천사를 볼 수 있었다. 자브뤼켄의 오페라 극장인데 이 지역 사람들에게 독일, 프랑스 중에 고르라고 했고 독일을 선택해서 고맙다고 히틀러가 지어주었다고 한다. Johannerkirche를 스쳐지나가고 프랑크푸르트에 가는 기차에 올랐다.

Deutschland 2021.08.12

Saarbruecken, 크리스마스 시장

출장 업무를 마치고 자브뤼켄의 크리스마스 시장에 갔다. 당연하게도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났다. 크리스마스 시장의 명물 글뤼바인을 마셔봤다. 글뤼바인은 왜 글뤼바인이라고 할까를 잠시 이야기를 했는데 따뜻하게 와인을 덥히면서 와인 위에 하얗게 거품이 끼고 그게 밝게 빛나는 것처럼 보인다고 해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는 쪽으로 정리되었다. 글뤼바인 맛집이라는 곳에서 글뤼바인을 사서 마셨는데 맛의 비결은 결국 설탕 아닐까로 또 정리되었다.

Deutschland 2021.08.12

Saarbruecken으로 가는 길

프랑크푸르트에서 기차를 타고 자브뤼켄에 갔다. 다행히 직행 IR (Inter Regio)편을 탈 수 있었다. 점심시간이 되어 맥도날드에서 햄버거를 사서 기차에 탔다. 2명이 프랑크푸르트에서 자브뤼켄에 1박 2일 일정으로 다녀온다고 하니 자판기에서도 Quer-durchs-Land-Ticket을 이용하는 게 가장 저렴하다고 찾아 준다. 예전에는 자판기가 이런 패스들을 잘 못찾아 주어서 창구를 이용했는데 이제는 자판기도 많이 진화한 것 같다. 호텔에 체크인을 했는데 조금 낡은 건물이었지만 방은 넓고 아늑했다. 아침식사는 별도로 8유로였는데 구색은 전날 묵었던 프랑크푸르트의 호텔에 비해 빈약했지만 식당 분위기도 좋고 재료도 나쁘지 않은 듯 했다.

Deutschland 2021.08.12

Frankfurt, Dom 2018

2018년 연말 프랑크푸르트를 다시 찾았다. 크리스마스 시장이 열린 뢰머 광장에서 성당에 들아가 보려 했는데 미사를 하고 있었고 문이 닫혀 있어 근처의 다리를 건너갔다가 왔다. 다리를 건너 갔다가 되돌아오니 성당 문이 열려 있었다. 미사 직후이지만 사람들은 모두 빠져나가 성당 안은 한적했다. 크리스마스라고 특별한 장식은 별로 해 놓은 것 같지 않았다. 성당을 둘러보고 나와 괴테 생가를 잠깐 보고 중앙역으로 향했다. 괴테 생가는 이렇게 생겼다. 괴테는 이 집의 다락방에 인형극을 할 수 있는 장난감을 자주 갖고 놀았다고 하는데...

Deutschland 2021.08.12

Frankfurt 2018 크리스마스 시장

어제 오페라를 보면서 이곳에서도 한번 쯤 보고 싶다고 생각했던 Frankfurt의 Alte Oper. 이때는 뮤지컬 맘마미아를 공연하고 있었다. Bockenheimer Strasse에는 크리스마스 시장이 열려 있었다. 시장은 Roemer광장까지 이어졌다. 크리스마스 때의 Roemer광장은 이런 분위기다. 온갖 조형물이 가득 들어서서 뢰머광장이라는 걸 알아보기도 힘들었다. 이렇게 뾰족지붕 건물들을 좀 찍으면 뢰머 광장이라는 걸 알아볼 수 있을지도...

Deutschland 2021.08.12

Frankfurt Oper

2018년 12월 16일 프랑크푸르트는 첫눈이 내렸다고 하고 음산하고 축축했다.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시내에 와서 예약해 놓은 오페라를 보러 갔다. 프랑크푸르트 알테 오퍼는 매우 멋진 건물인데 현대적인 오페라 극장도 있다. 15유로에 많은 걸 기대하긴 어렵지만 살짝 시야제한이 있는 건 조금 아쉬웠다. 작품은 벨리니의 청교도였다. 팜플렛의 설명대로 패션 브랜드 크리스찬 라크르와 콜라보한 의상이 멋졌고 스크린을 이용한 연출도 훌륭했다. 물론 더 인상적인 건 출연진들의 뛰어난 가창력이었는데 특히 여자 주인공은 팬이 될 것 같은 절창이었다.

Deutschland 2021.08.12

다시 Frankfurt

2018년 연말 2년만에 독일을 다시 찾아갔다. 이번에도 아시아나를 타고 갔고 아시아나 라운지는 리노베이션이 되어 깔끔했으나 이용이 편해지거나 음식이 좋아지거나 한 건 잘 모르겠다. 그래도 만두가 있어서 좋았다. 라운지는 몰라도 비행기는 많이 좋아진 것 같다. 2년전에 비행기는 오래된 기종이라 다소 노후되어 있었으나 2018년에 탔을 때는 A380기종이었다. 깔끔하고 좋아졌으나 승무원 분의 말씀으로는 비행기가 너무 커서 손님을 모두 모시는 게 너무 힘들다고 하신다. 2018년 여름 아시아나 항공에서 기내식 대란이 있었고 Gate Gourme Korea로 바뀌었는데 예전보다 좋아졌다는 느낌은 잘 모르겠다. 치킨을 먹었는데 너무 퍽퍽했고 치즈가 있어서 겨우 먹었다. 중간에 이런 간식도 한번 제공된다. 미니피..

Deutschland 2021.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