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아직 코로나 검사 의무가 남아 있어서 한국으로 들어가기 전에 어떻게든 해결을 해야 했다. PCR만 인정하다가 한국 내에서도 검사 용량이 넘어가서 전문가용 항원 검사로 대체하게 되었고 24시간 이내의 항원 검사도 인정하는 쪽으로 바뀌었다. 24시간의 기준이 한국 도착 24시간 전이 아닌 비행기 탑승 24시간 전임을 확인하고 스키폴 공항의 코로나 검사 시설이 공항이 아닌 다른 호텔에 있는 것도 확인해서 출장 장소에서 항원 검사를 진행했다. 다행히? 음성은 나왔다. 홀가분한 마음으로 스키폴 공항의 라마다 호텔에 왔다. 사악하게 체크인할 때 셔틀 버스 값을 받았다. 그러나 저러나 호텔 시설은 깔끔하고 방도 그럭저럭 넓었고 시내보다 저렴한 가격에 묵을 수 있으니 만족했다. 창밖의 화면은 나름 전원적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