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러의 교향적 전주곡이라는 작품은 예르비가 지휘한 말러 교향곡 6번 음반에 커플이 되어 알려지게 되었다. 보통 말러의 교향곡 6번은 연주시간이 길어 CD 한장에 잘 안들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예르비는 매우 빠르게 연주하여 CD 1장에 들어가게 하는 것도 모자라 커플곡을 하나 담았다. 말러의 교향적 전주곡이라는 작품이었는데 어두운 분위기에 극적이고 웅장한 작품이었다. 말러의 초기작이지만 말러의 특징들이 조금씩 들린다고 느꼈다. 어느 순간 이 작품이 브루크너의 작품이라는 이야기가 들렸다. 이 작품은 2차대전 직후 Krzyzanowski라는 분의 사유지에서 43쪽의 스코어 형태로 발견이 되었고 악보를 발견한 Heinrich Tschuppik은 브루크너의 작품이라고 했다고 한다. 당시에 크르지자노프스키와 말러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