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59

London에서 서울로

히드로 공항에 도착해서 약간의 행운?이 있었다. 대한항공 100번째 탑승을 축하하며 라운지 쿠폰이 나왔는데 원하면 지금 쓸 수 있단다. 그래서 낼름 쓰기로 했다. 이렇게 챙겨와서 먹은 걸 보니 무슨 나리타 공항 라운지에서 먹은 것 같다. 디저트까지 잘 챙겨먹고 샤워 잘 하고 비행기에 올랐다. 특별기내식으로 해산물식 예약했는데 저녁식사는 이렇게 나왔다. 연어 요리였는데 맛있었다. 아침은 별 기대 안했는데 연어 오믈렛을 주셨다. 대한항공 해산물식 좋은 것 같다. 런던-서울 구간은 무조건 해산물식 해야할 듯.

U.K. 2021.08.10

London, Regent Park

Baker street를 지나니 셜록 홈즈의 동상이 우리를 맞는다. 밀납인형 박물관의 원조인 마담 터소 박물관이 보인다. Regent park에 도착했다. 이렇게 보니 하이드파크랑 너무 비슷해 보인다. 하이드파크와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이 건물을 찍은 것 같다. 리젠트 파크 옆에 이슬람 사원이 눈에 들어 왔다. 운하가 있고 가까운 지하철 역에 가서 점심을 먹었다.

U.K. 2021.08.10

London, 자연사 박물관

런던의 자연사 박물관은 궁전같이 생겼다. 역시 자연사 박물관은 궁전같은 건물에 있어야 제맛인 것 같다. 세계적인 박물관이니 잘 전시해 놓은 것은 사실이고 화석, 박제 중심으로 전시해 놓아서 특별한 점을 찾기 어렵기는 했다. 자연사 박물관의 주인공은 역시나 공룡이다. 공룡알 전시는 너무 실감나게 되어 있었다. 과연 유발하라리가 사피엔스에 주장하는 것처럼 현재 인류는 형제 살인마일까?

U.K. 2021.08.10

브뤼셀에서 런던으로

2019년 2년만에 런던을 다시 찾았다. 이번에는 유로스타를 타고 갔다. 유로스타하면 파리-런던 구간을 많이 상상하는데 브뤼셀에서 런던으로 가는 유로스타를 탔다. 일단 입국심사를 브뤼셀 midi역에서 받았는데 대박이다. 너무 편했다. 유로스타 내부는 이렇게 생겼다. 유로스타에서는 음료와 기내식을 준다. 키쉬와 화이트 와인을 주문해서 먹었다. 킹스크로스 역에 내렸고 입국심사는 이미 했고 지하철 타고 숙소로 갔다. 2019년 런던에서는 홀리데이인에 묵었다. 아침식사는 영국에 온 기념으로 영국식 아침을 챙겨 먹었다.

U.K. 2021.08.10

런던에서 서울로

히드로 공항에 도착했고 다행히 비상구열 좌석을 배정 받았다. 아시아나 항공을 탈 때 히드로 공항애서는 United Airline의 라운지를 쓸 수 있었는데 이렇게 생겼다. 음식도 좋아 보였는데 장염 때문에 잘 즐기지 못해서 아쉬웠다? 밤 비행기를 타기 전에 샤워실을 이용했다. 라운지 샤워실은 이렇게 생겼다. 비행기를 탔다. 저녁은 소고기 요리를 시켰고 아침은 치킨 라이스를 시켰다. 속이 불편해서 기내식을 거의 못 먹고 남겼다. 아쉬웠고 다시 런던에 와야할 것 같다.

U.K. 2021.08.10

Richmond, Kew Garden

리치몬드역에서 큐가든 역으로 갔다. 길을 따라 큐가든에 갔다. 큐가든에 도착해서 표를 끊었는데 16.5 파운드였다. 정원 구경하는 게 2만원이라니? 했으나 들어가 보니 그정도 해야할 것 같았다. 아르누보 양식의 유리 온실도 거대했고, 호수와 궁전도 있고 실제 궁전을 사용할 때처럼 재연해 놓기도 했다. 이렇게 생긴 하늘 정원도 있었다. 하루 종일 있어도 지겹지 않을 수준이었는데 허락된 시간이 얼마 되지 않아 공항으로 향했다.

U.K. 2021.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