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월 16일 프랑크푸르트는 첫눈이 내렸다고 하고 음산하고 축축했다.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시내에 와서 예약해 놓은 오페라를 보러 갔다. 프랑크푸르트 알테 오퍼는 매우 멋진 건물인데 현대적인 오페라 극장도 있다.
15유로에 많은 걸 기대하긴 어렵지만 살짝 시야제한이 있는 건 조금 아쉬웠다.
작품은 벨리니의 청교도였다. 팜플렛의 설명대로 패션 브랜드 크리스찬 라크르와 콜라보한 의상이 멋졌고 스크린을 이용한 연출도 훌륭했다. 물론 더 인상적인 건 출연진들의 뛰어난 가창력이었는데 특히 여자 주인공은 팬이 될 것 같은 절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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