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derland

2022년 6월, 네덜란드로 가는 길

romantiker74 2023. 1. 5. 14:15

2022년 6월 코로나로 한동안 못가던 유럽 출장길에 올랐다. 장소는 네덜란드의 로테르담이었는데 비행기 표를 구하기도 어렵고 가격도 만만치가 않았다. 갈 때는 뮌헨 경유 올 때는 프랑크푸르트를 경유하는 루프트한자 비행기를 190만원 정도에 구했다. 스타 얼라이언스라 인천공항 아시아나 라운지에서 뭔가를 먹는 것으로 출장 일정을 시작했다.

 

비행 시간이 다가오니 그래도 설레는 마음이 좀 들었다.

 

뮌헨으로 가는 루프트한자 비행기에 올랐다. 좌석벨트 안전 사인이 꺼지고 음료를 서빙해 주신다. 루프트한자 탈 때마다 시키는 젝트를 부탁했다. 우리나라 국적기 포함 많은 경우 샴페인은 비즈니스석 이상에서 제공하나 루프트한자는 이코노미에서도 먹을 수 있다. 젝트를 샴페인이라고 하면 샴페인이 화 내겠지만 (프랑스 샹파뉴에서 생산되는 놈만 샴페인이라고 부르고 나머지는 sparkling wine이라고 해야 한단다.) 하여간 맛있다.

 

기내식 먹을 때도 음료는 젝트. 그런데 불길?하게 기내식 뭘 먹을건지 물어보지도 않는다. 거의 묻지마로 vegitarische 파스타로 통일한 것 같다. 뭔가 매우 부실했다.

 

그나마 첫번째 기내식은 양반이었다. 2번째 기내식은 그냥 샌드위치 하나 던져준다. 물론 선택의 여지는 없고 치즈랑 야채가 약간 들어있는 치아바타였다. 코로나로 기내식은 확실히 부실해진 것 같다.

 

허한 속은 나중에 뮌헨 공항 라운지에서 채울 수 밖에 없었다. 사람들이 아무도 마스크를 안 쓰고 있어서 신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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