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en, Stadtsoper 성지 순례를 하는 마음으로 슈타츠오퍼에 왔다. 2004년에는 세이지 오자와 지휘의 방황하는 네덜란드인을 봤다. 빈필의 앙상블도 망가뜨리는 오자와의 지휘에는 좀 불만이 있었지만 니나 슈템메가 불렀던 젠타는 발군이었다. 다시 이곳에 왔다. 이 순간에는 오페라를 볼 수 없었고 레오벤.. Oesterreich 2016.10.17
Wien, Schloss Schoenbrunn 2004년 이후 10여년 만에 쇤브룬 궁전을 다시 찾았다. 그때는 여름, 이번에는 가을이었다. 둘을 비교했을 때는 가을의 쇤브룬이 더 멋진 듯 했다. 그라츠에서 노란색이 무슨 특별한 의미가 있냐고 누군가 물었을 때 그라츠의 문화 해설사 분이 황금과 합스부르크 왕가를 상징하는 색이라고 .. Oesterreich 2016.10.17
Wien, Zentral Friedhof 1995년, 2004년 그리고 2015년 Wien을 다시 찾았다. 1995년 음악가 묘지가 있는 중앙 묘지는 빈의 관광 코스였다. 슈베르트, 베토벤, 브람스 묘지 앞에서 사진을 찍고 제3의 사나이의 류트 소리를 떠올리기도 하고. 2004년에는 이곳을 찾지 않았다. 대신 95년도에 못가본 쇤브룬 궁전을 가고 프라터.. Oesterreich 2016.10.17
Wien, A&O Hotel 위치가 좋고 평점도 괜찮은 것 같아 덥석 예약을 했는 데 체크인 할 때 조금 불길한 느낌이 들었다. 호텔과 유스호스텔을 같이 하고 있는 데 분위기는 유스호스텔에 가까웠다. 왠지 아침이 부실할 것 같은 예감이 들었다. 방키를 받고 방에 들어가서 또 황당해졌다. 유스호스텔의 4인실을 .. Oesterreich 2016.09.30
Wien, Hauptbahnhof 처음 비엔나에 왔을 때는 서역으로 와서 서역에서 떠났던 것 같고 두번 째 왔을 때는 비엔나에만 머물었다. 그러다보니 비엔나 중앙역은 처음 가는데 꽤 구시가에서 가까운데 황량한 풍경이 펼쳐졌다. 게다가 길도 잘못 접어 들어서 반대 방향으로 한 두 블럭 걸어가 버린 상태. 다행히 .. Oesterreich 2016.09.30
Wien, Schloss Belvedere 시민공원을 통과할 때까지만 해도 숙소에 신속, 정확하게 무사히 도착할 것 같은 예감이 들었다. 벨베데레 궁의 입구를 찾으면서 약간의 걱정이 드리워졌다. 지도 상의 거리가 제법 멀게 느껴졌고 중간에 길도 좀 복잡하게 엉켜있어 보였다. 그래도 무사히 벨베데레 궁을 찾았다. 예전에.. Oesterreich 2016.09.30
Wien, Stadtpark 표를 사고 나서 실수했다 싶었고 지도를 펼쳐 봤다. CAT가 있는 Mitte에서 내리면 시민공원을 통과하고 벨베데레 궁을 통과하면 중앙역이 나오는 상태였다. 예상 소요시간 30분 정도? 과감하게 걸어가 보기로 했다. 오랜만에 시민공원에 왔다. 이렇게 생겼었고 요한슈트라우스 동상이 있다. .. Oesterreich 2016.09.30
Wien, City Air Train 비엔나 공항에서 시내로 들어가는 데 가는 방법을 미리 알아 놓지 않아서 인폼에서 물어 봤다. 공짜 지도를 얻고 숙소가 중앙역 근처라고 하니 S7을 타고 Rennweg에서 갈아타고 가라고 안내해 주셨다. 그런데 얼떨결에 CAT 티켓을 사 버려서 본의 아니게 이 놈을 탔다. 게다가 왕복을 샀으니 .. Oesterreich 2016.09.30
Wien으로 가는 길 Wien은 대한항공 직항이 있다. 11년 전에는 없었는데, 세상 편해졌다고 생각하면서 공항터미널에서 수속하고 타러 갔다. 게다가 취리히하고 물려 있던 것도 풀려서 편하게 갔다. 타기 전에 대한항공 라운지에 가서 뭔가 먹었다. 비행기에 탔다. 뭐 그냥 대한항공 일반식 기내랑 똑같다. 당.. Oesterreich 2016.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