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uro Toscanini (conductor) NBC Symphony Orchestra 녹음: 1954/02/26-28 Mono 장소: Carnegie Hall, New York City모노시절 최고의 명반으로 꼽히던 음반인 것 같다. 당대를 함께 주름잡았던 푸르트뱅글러나 발터에 비해 토스카니니가 이 작품에 잘 어울릴 것 같기는 했다. 음반을 들었을 때 느낌은 안타깝게도 나는 '흙속의 진주를 찾아내는 능력이 부족한 것 같다'였다. 모노 녹음치고는 녹음도 좋다는 평이 있지만 답답한 느낌은 어쩔 수가 없는 것 같고 다른 음반과 비교해서 들으면 더욱 소리가 답답하게 느껴진다. 연주도 대가의 빼어난 해석이나 토스카니니만이 보여줄 수 있는 열정보다는 70년이 지난 지금 시각으로 들었을 때의 선입견 때문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