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마드리드 (헬싱키 경유)
코로나가 심각해지기 전인 2020년 1월 가족여행으로 스페인을 찾았다. 2020년 2월부터 해외여행이 자유롭지 않아지고 2년째 코로나로 쉽지 않아진 상황을 생각하면 막차를 잘 탔던 것 같다. 인천공항까지 자차로 갔는데 길을 한번 잘못 들기는 했지만 무사히 인천공항에 도착하여 체크인을 했다. 마드리드까지는 핀에어를 이용했다. 핀에어는 비행기도 흰색 내부도 흰색으로 깔끔했다. 좌석에 seat pocket이 없었는데 조금 불편할수도 있지만 깔끔하고 살짝 넓어진 느낌도 있었다. 첫번째 기내식은 매콤한 해산물을 골랐다. 아구찜의 해산물 버전인 것 같은데 파채가 들어가 있는게 특이했는데 비주얼에 비해 서양사람도 먹어야 하는 음식이라 그렇게 맵지는 않았다. 메인 이외의 샐러드, 빵, 카스테라는 좀 단촐했다. 갤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