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twerpen Centraal 10년 만에 안트베르펜을 찾았다. 10년 전 고딕 건물이 늘어선 항구 도시의 특이한 느낌이 내 몸에 남아 나를 이곳으로 다시 이끈 것 같다. 그때도 중앙역이 파리의 오르세 미술관이 연상되는 멋진 건물이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다시 봐도 그랬다. 그때는 공사 중이었는데 지금은 원형을 유.. Belgie 2015.07.30
Bruxelles, Moules de Maison 언제부터인가 홍합스튜가 벨기에의 대표 음식처럼 되어 벨기에 요리 하면 이 놈을 떠올리게 된다. 모처럼 벨기에에 왔는데 홍합을 먹을까 말까 고민하다가 결국 먹었다. 그랑플라스 근처의 먹자 골목에서 먹었는데 양은 많고 소스는 맛있는데 홍합 자체가 그렇게 살이 통통하지 않았다. .. Belgie 2015.07.30
Bruxelles, Notre Dame de la Chapelle 안트베르펜에 루벤스가 있었다면 브뤼셀에는 브뤼겔이 있는 것 같다. 유명한 화가 브뤼겔이 이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렸고 결혼 6년 만에 세상을 떠나 이 교회에 묻혔다고 한다. 내부에는 물론 브뤼겔의 그림이 몇 점 있는데 빈의 미술사 박물관에서 보았던 그의 대작에 비하면 좀 볼품이 .. Belgie 2015.07.30
Bruxelles, Palais de Justice 왕궁 근처에 왕궁보다 존재감이 훨씬 강한 건물이 있었는데 벨기에 대법원 건물이라고 한다. 중세에는 교수대의 언덕이라고 불리웠다고 하는데 꼭대기가 브뤼셀에서 가장 전망이 좋은 곳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내가 갔을 때는 수리중이라 전망대에 올라가지는 못했지만. Belgie 2015.07.30
Bruxelles, Grand Sablon 왜 이곳이 큰 사블롱이고 공원이 작은 사블롱인지 잘 모르겠다. 두 장소 사이에 비슷한 구석이 별로 없는데 그랑 사블롱은 가운데 분수가 있는 광장이고 가이드북의 설명처럼 주변에는 골동품이나 미술품을 파는 가게들이 많았다. Belgie 2015.07.30
Bruxelles, Eglise Notre Dame du Sablon 원래 작은 예배당이었다가 성모 마리아의 계시가 있었다고 하고 그 후 현재처럼 고딕양식의 큰 교회로 재탄생했다고 한다. 꼭 우리나라 무슨 절에 얽힌 설화 같다. 이곳을 지날 때 갑자기 비가 내렸고 비를 피하기 위해 교회 내부로 들어갔다. Belgie 2015.07.30
Bruxelles, Mont des Arts 왕립도서관 옆에 있는 언덕에 있는 정원이다. 예술의 언덕이라는 이름이 붙어 있는데 이곳에서 바라본 전망은 '와!'라는 감탄사를 불러낸다. Belgie 2015.07.30
Bruxelles, Palais Royal 벨기에는 왕국이다. 왕국이니 당연히 왕궁이 있는데 이렇게 생겼다. 원래 이 자리에 네덜란드의 독립 영웅 오렌지 빌렘 공의 저택이 있었다고 하는데 벨기에가 네덜란드에서 떨어져 나오고 나서 브라반트 공이 세운 건물이라고 한다. 현재 형태는 레오폴드 2세가 만들었다고 한다. 왼쪽.. Belgie 2015.07.30
Bruxelles, Quai aux Briques 물을 벽돌로 막아 놓아 이런 이름이 붙은 것 같은데 늘어서있는 해산물 요리 가게들이 유명하다고 한다. 먹어볼까하다가 저녁 먹기엔 조금 이른 시간이라 가게들이 문을 열지 않아서 그냥 지나쳤다. Belgie 2015.07.30
Bruxelles, Eglise St. Catherine 로마네스크, 고딕, 르네상스 양식이 혼합된 특이한 건물이라고 하는데 개축, 증축, 복원을 반복하는 유럽의 교회, 성당에서 자주 있는 일이라 신기할 것 까지는 없는 것 같다. 내부에 미술품들이 나름 훌륭하고 검은 성모상이 유명하다고 하는데 문 닫기 전에 가서 내부를 보겠다고 서둘.. Belgie 2015.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