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nn Altstadt 라인강을 따라 나란히 있는 세 도시 쾰른, 뒤셀도르프, 본의 구시가를 모두 걸어 봤는 데 개인적으로는 본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누군가는 유럽 아무데나 사진 찍으면 이런 그림 나올 것이고 뭐가 그렇게 특별하냐고 할 지 모르겠는 데 분명 느낌의 차이가 있다. 본의 구시가에 있는 건물.. Deutschland 2015.08.27
Bonn Poppelsdorfer Schloss 이곳도 본 대학의 일부로 사용되고 있었고 성 건물에는 지질 박물관이 위치하고 있었다. 노란색으로 칠해져 있고 푸른 빛이 살짝 도는 짙은 회색 타일 지붕이 있어 칼스루에의 성과 비슷하다는 인상을 받았다. 칼스루에 성 뒤와 같이 울창한 숲이 없는 건 조금 아쉬웠지만. 이런 곳에서 .. Deutschland 2015.08.27
Bonn Poppelsdorfer Allee 본에는 중앙역 근처의 본 대학도 궁전이지만 역 반대 쪽으로 Poppelsdorf 성도 있다. 성으로 가는 길은 가운데 잔디 밭이 있고 양 쪽에 가로수가 늘어서고 그 바깥쪽에 집들이 늘어서 있는데 너무 분위기가 좋아 이곳에 잠시 살고 싶다는 생각도 하게 만들었다. 혹평하는 사람들은 유럽의 어.. Deutschland 2015.08.27
Bonn Universitaet 본은 통일 이후 서독의 수도라는 지위는 잃어버렸지만 대학 도시의 타이틀은 여전히 유효했다. 본 대학은 하이네도 다녔다고 하는 데 원래 쾰른의 제후가 살던 궁전이었다고 한다. 건물 자체로 보면 쾰른의 벤라트 성보다도 훨씬 웅장했다. 게다가 대학 건물 안에 이런 정원이 있어서 시.. Deutschland 2015.08.27
Bonn Rathaus 본의 중심 광장인 Marktplatz가 있는 시청은 이렇게 생겼다. 지금도 시장이 열리고 있었고 따뜻하고 활기있어서 여기 오기까지 거쳐온 쾰른, 뒤셀도르프보다 분위기가 좋다고 느꼈다. Deutschland 2015.08.27
Bonn Beethovenhaus 베토벤 하우스는 이렇게 생겼고 내가 찾아 갔을 때는 수리 중이었다. 옆에 기념품 가게만 영업을 하고 있었고. 가이드 북에는 별 3개 만점을 주고 있지만 베토벤의 열혈 팬이 아니면 감동 받기 어렵지 않을까? Deutschland 2015.08.27
Bonn Muenster 베토벤 동상이 있는 우체국 광장 한 쪽에는 뮌스터가 있다. 로마네스크에서 고딕으로 넘어가는 과도기에 만들어진 걸작이라고 하고 사진 뒤의 팔각형 첨탑은 알프스 이북에서 가장 아름다운 첨탑이라고 주장한다. 쾰른 성당을 보고 와서 그런 지 '그냥 쾰른의 성 마틴 성당 같이 생겼구.. Deutschland 2015.08.27
Bonn Postamt 본 하면 베토벤일 것 같다. 예전에 서독의 수도였다는 이미지도 있고. 하여간 음악 교과서 내지는 음악 노트에서 많이 본 화면이라 이곳이 베토벤의 생가라고 생각했으나 실제로는 우체국이다. 앞에 베토벤 동상이 있을 뿐. 역에서 나와 골목을 통과하면 바로 이 광장이 나오는데 광장 한.. Deutschland 2015.08.27
Bonn Hauptbahnhof ICE가 서지 않는 역이라서 그런 지 Bonn의 중앙역은 어딘 지 좀 허술했다. 역 건물은 사진으로 찍어 놓았을 때 괜찮은 것 같은 데 지하 상가의 가게들은 시골의 버스터미널을 보는 것 같이 좋게 말하면 소박하고 나쁘게 말하면 촌스럽고 우중충했다. 그러나 역을 빠져 나오면서 이런 인상은 .. Deutschland 2015.08.27
Duesseldorf Fluss Rhein 뒤셀도르프도 쾰른과 마찬가지로 라인강을 끼고 발달한 도시이다. 구시가에서 라인강 쪽으로 나오면 나오는 Burgplatz라는 광장이다. 아무 생각 없이 보면 나름 멋지지만 '독일 속의 파리'라고 주장한다면 '에이~'라는 반응이 나올 수 밖에 없다. 가로수 덕분인지 라인강을 따라 조성된 산책.. Deutschland 2015.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