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11/29) 임헌정 부천필 말러 7번 '밤의 노래' 11월 29일 금요일 7시30분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부천필하모닉 지휘: 임헌정 저번 말러 6번 연주가 너무 좋아서 많은 기대를 하고 연주회장을 찾았다. 물론 말러 7번의 팬인 나에게는 행복한 시간이었지만 말러 6번에서 보여준 부천필의 저력을 감안하면 아쉬운 구석이 있었다. 좋아하는 곡을 듣고도 기립.. 공연후기 2005.04.03
(2002/10/16) 임헌정 서울음대오케스트라 R 슈트라우스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서울대 만하임대 합동공연 2002년 10월 16일 수요일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R. 슈트라우스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스트라빈스키 '봄의 제전' 일단 프로그램이 매우 흥미를 자극한다. 먼저 임헌정 교수님의 지휘로 슈트라우스가 시작 되었다. 트럼펫 인트로 이전에 타악기와 저음현으로 깔아주는 .. 공연후기 2005.04.03
(2002/10/5) 곽승 서울시향 말러 5번 10월 5일 토요일 저녁 7시 30분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서울시 교향악단 지휘: 곽승 바이올린: 이성주 베토벤 로망스 1번, 2번 말러 교향곡 5번 그래도 기대를 하고 굳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찾았다. 서울시향은 KBS와 함께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악단이고 곽승씨도 신뢰를 주는 지휘자이다. 이성주씨는 이전 .. 공연후기 2005.04.03
(2002/9/6) 임헌정 부천필 말러 6번 '비극적' 9월 6일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말러 교향곡 6번 A단조 '비극적' 부천필하모닉 지휘: 임헌정 날카로운 저음현의 리듬을 타고 1악장이 시작되었다. 조금은 빠른 듯한 템포. 앙상블은 좋은 데 현의 힘이 약간 모자란 듯 금관이나 타악기에 묻히는 듣한 느낌을 받았다. 1주제에 이어 울려퍼지는 코랄. 코랄 속.. 공연후기 2005.04.03
(2002/5/13) 김홍재 코리아심포니 말러 5번 코리아심포니 131회 정기연주회 홍연택 추모 연주회 5월 13일 월요일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지휘: 김홍재 이영조 현을 위한 레퀴엠 말러 교향곡 5번 말러 5번 전곡을 실연으로 볼 기회를 잡았고 금관이 훌륭한 코리아 심포니와 지휘자 김홍재의 연주로 볼 수 있어서 더욱 기대가 되는 연주회였다. 첫곡은 .. 공연후기 2005.04.03
(2002/4/26) 저드 KBS교향악단 말러 6번 '비극적' 2002년 4월 26일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KBS교향악단 정기연주회 지휘: 제임스 저드 피아노: 릴리아 질베스타인 그리그 피아노 협주곡 말러 교향곡 6번 '비극적' 지금까지 봤던 KBS공연중 가장 감동적이었다. 그리그의 피협. 소문데로 릴리아 질베스타인의 피아노 연주는 발군이었다. 역시 그리그는 북극의 .. 공연후기 2005.04.03
(2002/4/25) 융에도이치심포니 브루크너 8번 4월 25일 예술의 전당 브루크너 교향곡 8번 브루크너의 8번 교향곡, 물론 거대한 작품이다. 묘한 작품이기도 하다. 아주 훌륭하게 들리기도 하지만 아주 듣기 힘들때도 있다. 지난 일요일에 오늘 공연을 염두해두고 아르농쿠르의 연주를 들었다. 이 작품을 내가 왜 미워했지? 감동받았다. 어제는 불행히.. 공연후기 2005.04.03
(2002/4/12) 빨레스키 코리아심포니 말러 4번 4월 12일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첼로: 이유홍 지휘: 빨레스키 쇼스타코비치 축전서곡 쇼스타코비치 첼로 협주곡 말러 교향곡 4번 같은 지휘자와 악단의 브루크너 9번에서 좋은 인상을 받아서 기대를 했다. 쇼스타코비치의 축전서곡은 처음 들었지만 재밌게 잘 들었다. 박은희씨가 나와서 소련 정부의 위.. 공연후기 2005.04.03
(2002/4/11) 장윤성 울산시향 말러 2번 '부활' 2002 교향악축제 4월 11일 울산시향 지휘: 장윤성 바이올린: 이경민 학부 4학년까지 말러 2번은 나에게 미지의 세계였다. 1번은 그런대로, 4번은 싫었고 3번은 듣다가 4,5악장할 때 잤다. 5번은 아다지에토만 들었고. 나머지 곡들은 베일에 가려있었다. 학부 4학년 우리학교 음대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들은 .. 공연후기 2005.04.03
(2002/3/26) 빨레스키 코리아심포니 브루크너 9번 코리아 심포니 130회 정기연주회 슈베르트 교향곡 5번 브루크너 교향곡 9번 교향곡으로만 꾸며진 프로그램. 역시 관객 동원력이 부족하다. 교복을 입은 학생 단체관람객이 없었다면 정말 횡 했을 것 같다. 1층이 이럴진데 2층, 3층은... 역시 협주곡이 있어야 흥행에 도움이 되는 것 같다. 하지만 다행히 .. 공연후기 2005.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