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오후 4시 날이 어두워졌고 공항버스를 타고 공항으로 향했다.
새벽같이 출발해야 해서 공항에 숙소를 잡았는데 이번에는 저렴한 곳을 잡았다. 공항에서 숙소까지는 셔틀 버스를 운영하고 있었고 10분에 한 대씩 배차되어 있다고 한다. 호텔은 비행기같이 생겼다.
방은 이렇게 생겼는데 신기하기는 했지만 편하지는 않았다. 역시 숙소는 열악한 곳에서 점점 업그레이드 되는 방향으로 예약해야 감동받는데 이번에는 그 반대로 예약해서 점접 불편하다고 느끼게 된 것 같다. 조금 불편한 밤을 보내고 새벽에 다시 셔틀 버스를 타고 알란다 공항에 갔다.
이상하게 온라인 체크인이 잘 안되었고 카운터에서 발권 받았다.
예전에 SAS 호텔에서 먹었던 맛난 아침을 상상하며 SAS 라운지에 갔다. 북유럽 특유의 미니멀한 인테리어는 깔끔했으나 음식은 hot meal이 없어서 따뜻한 아침을 기대했던 나로서는 아쉬웠다.
뭐 이렇게 보니 다시 먹고 싶다는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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