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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보스톡 신한촌

romantiker74 2020. 3. 19. 17:43


블라디보스톡에는 구한말에도 한국 사람들이 있었고 독립 운동을 하기도 했다는 기억이 난다. 신한촌은 조선시대에 집단 거주지를 만들었던 곳이라고 한다. 우리나라 고종때인 1860년대에 러시아에 조선 사람들이 넘어 왔고 지금 블라디보스톡의 신한촌을 중심으로 6개의 거리에 나누어 코리아 타운을 이루고 살았다고 한다.



이후에는 알려진 것처럼 1937년 스탈린의 강제 이주 정책으로 중앙아시아로 이주 당했고 지금 스탄 들어가는 나라에 고려인으로 살고 계시게 되었다. 강제 이주를 당한 이후에 이곳에는 한국 사람들이 살고 있지는 않고 1998년에 해외한민족 연구소라는 곳에서 세운 기념비가 자리하고 있다.



가끔씩 이곳에는 혐오 테러 같은 일들이 벌어지기도 하고 경비실인듯 사무실인듯한 건물을 지어 지키셨다고 하는 데 내가 찾아갔을 때 누가 계시지는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