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로바체프스키/RSO 자브뤼켄/Arte Nova/Nowak
연주의 성향으로 보면 바렌보임과 정반대인 해석이다. 전체적으로 여유있고 부드러운 느낌의 브루크너 교향곡 4번을 들려준다. 어떻게 들으면 싱겁고 재미없게 느껴지지만 저가 레이블과 지명도 낮은 악단임을 잊게 만들 정도로 악단의 소리와 녹음이 풍성하다. 에코와 원음을 거의 비슷하게 밸런스를 잡은 3악장 트리오 정도를 제외하면 특이한 해석을 찾기 어렵지만 브루크너 교향곡 4번은 곡 자체가 어떤 과장 없이도 충분히 감동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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