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neve, Lac Leman 이곳을 보기 전에는 레만호수에 대한 로망이 있었다. 베토벤의 월광 소나타가 레만 호수에 비친 달빛같다고 누가 평해서 그런 이름을 가졌기 때문일 지도 모르겠다. 많은 작가가 여기서 영감을 얻고 이 호수를 찬양해서 그랬는 지 실제로는 기대보다 지저분하다는 인상이 강했다. 수영해.. Swiss 2015.08.23
Geneve, Rue de la Fontaine 제네바에 있는 분수들은 대체로 비슷하게 생겼다. 흰색의 기둥이 가운데에 있는 디자인인데 언젠가 계획적으로 만들어 설치한 듯 했다. 하여간 시장광장에서 레만 호수로 이어진 내리막 길에는 분수 길이라는 이름이 붙여져 있다. 중간에 까렌다쉬 가게가 있어 구경했다. 우리나라에 없.. Swiss 2015.08.23
Geneve, Place du Bourg-de-Four 중세시대부터 이어져 온 시청 앞에 있는 시장광장인데 많안 유럽 도시들이 이 광장이 아주 넓고 화려한 도시의 중심인데 제네바는 그렇지는 않은 듯 했다. 다른 유럽 도시에 비해서는 좀 소박한 모습이었는데 그래도 묘한 매력이 있었다. 크리스마스가 지난 시점이라 군밤 아저씨 밖에 .. Swiss 2015.08.23
Geneve, Site Archiologique 생 삐에르 성당 한쪽에는 고대 유적이 조금 남아 있다. 이곳이 오래전부터 성당이었던 증거라고 하는 데... Swiss 2015.08.23
Geneve, Cathedral Saint Pierre 가끔 성 베드로 성당이라고 나오기도 하는데 여기는 불어권이라 현지인은 생 삐에르 성당이로 부른다. 몇 번의 증개축을 거쳤는 지 교회는 로마네스크 양식과 고딕양식이 미묘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 내부에 들어가 볼 수 있는데 압도적이기는 않지만 아기자기한 아름다움이 있었다. .. Swiss 2015.08.21
Geneve, Rousseau 생가 철학가 루소는 이곳에서 태어난 모양이다. 굳이 이곳을 찾아 왔다면 예쁘게 보존되지 않고 현대적으로 바뀐 모습에 실망하겠지만 여기까지 와서 여기를 안 보면 그 또한 아쉬울 지도. Swiss 2015.08.21
Geneve, Grand Rue 좁은 길이 살짝 넓어지면서 큰 길이라는 이름이 붙은 길이 이어졌다. 이 길을 따라가면 제네바의 상징인 St. Pierre성당이 나올 것이다. 지금 기준으로는 별로 넓지 않은 길이지만 아마도 중세시대에 이 정도면 넓은 길이라 이런 이름이 붙여진 듯 했다. 자동차가 다니지 않는 길이라 계속 .. Swiss 2015.08.21
Geneve, Rue de la Cite 론리 플래닛의 설명을 따라 이 좁은 언덕길에 들어섰다. 언덕길이라 다리가 살짝 힘들었지만 소박한 매력이 있는 구시가에 들어서서 기분이 좋아지기 시작했다. 크리스마스가 지나기는 했지만 예쁘게 만들어 놓은 십자수 가게를 보면서 미소가 지어지기도 했다. Swiss 2015.08.21
Geneve, Tour de L'ile 철학가 루소가 제네바 출신이고 론강에 있는 정말 조그마한 섬에 그 사람의 이름이 붙어 있다. 섬 한쪽에 탑이 있는데 중세시대인 13세기에 만들어진 놈이라고 한다. 옅은 갈색이 나는 벽돌이 시옹성이나 루체른의 카펠교를 연상시켜서 이곳이 스위스라는 느낌을 주는 것 같기도 했다. 지.. Swiss 2015.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