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verige

스톡홀름 스웨덴 연극극장, 노르딕 박물관

romantiker74 2021. 8. 3. 19:26

KTH를 나와서 관광지도에 표시된 지점들을 찾아갔다. Karlapan이라는 곳에 갔는데 그냥 광장이었다. 여름에 가운데 있는 분수를 틀면 괜찮을 지 모르겠지만 초겨울에 봤을 때는 그다지 볼품이 있지는 않았다. 벤치에서 잠시 다리를 쉬어 갔다.

 

걷다보니 스웨덴 연극 극장이 나왔다. 흰 대리석 건물 입구에 황금색 조각이 서 있는 건물이었고 공연은 없는 듯 해서 그냥 지나쳤는데 나중에 이야기를 들어보니 이곳 내부가 매우 화려하고 멋지다고 한다.

 

내가 연극 극장을 그냥 지나치게 만든 것은 내부가 멋지다는 정보를 몰랐다는 것도 있지만 바닷 바람이 느껴지면서 바닷가를 가보고 싶다는 충동 때문이기도 했다.

 

발트해에 왔다. 요트가 정박해 있었고 바닷가를 따라 이어진 산책로를 따라 걸어갔다.

 

바닷가를 따라 지어진 화려한 건물들이 한자 동맹 도시에 와 있다는 걸 알려주는 듯 했다. 지금까지 가 보았던 그다니스크, 베르겐, 안트베르펜 같은 느낌이 났다. 이게 스톡홀름이다 싶었다.

 

산책로가 끝나고 궁전같아 보이는 건물이 눈에 들어왔다. 노르딕 박물관이라고 한다. 속 안에는 옛날 사람들이 쓰는 가재도구가 있을 것 같은데 큰 감동 받기 어려울 것 같다 그냥 겉만 보고 지나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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