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rtuguesa

리스본 홀리데이 인 호텔

romantiker74 2021. 7. 29. 14:59

리스본에서는 홀리데이 인에서 묵었다. 호텔 입구가 큰 길을 기준으로 조금 이상한 곳에 있었지만 그래서 조용한 것 같기도 했다. 리스본 택시는 이렇게 생긴 모양이다. 공항의 관광안내소에서는 Amogras라는 회사의 783번 버스를 타고 Campo pequeno라는 곳에서 내리라고 했는데 일단 깜깜한 밤에 안내방송이나 전광판 안내같은 것이 없어 좀 당황했는데 정류장에 화살표와 함께 써 있는 지명을 잘 보며 무사히 내렸다. 포르투갈어는 스페인어랑 비슷한 모양이다. Campo pequeno는 아마 '작은 들판'이라는 뜻일 듯. 

 

방은 깔끔하고 넓었다. 일단 널찍한 침대가 맘에 들었다.

 

화장실은 이렇게 생겼다. 피로를 풀어줄 목욕을 할 수 있는 욕조가 있어서 기분이 좋았다.

 

홀리데이인은 영국 계통 체인이라 다 그런 건 아니지만 많은 지점에서 영국식 아침식사를 먹을 수 있다는 점은 좋다. (로테르담은 그렇지 않아서 아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