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rtuguesa

인천-리스본 (루프트한자, 프랑크푸르트 경유) Part 2

romantiker74 2021. 7. 29. 14:49

프랑크푸르트 공항에 도착해서 루프트한자 라운지에 갔다. Henkel의 로제 샴페인을 한 잔 마셨고 음식은 배가 부른 편이라 조금만 먹었다. 대신 샤워시설을 써서 피로를 좀 풀고 리스본으로 가는 비행기에 올랐다. 

 

루프트한자 타면 Sekt와 함께 늘 시켜먹는 Warsteiner 맥주를 마시고 기내식을 받아먹었다. 토마토 소스 파스타가 나왔다. 루프트한자 유럽 내에 비행편은 샌드위치 하나 줄 때 많은데 리스본 토마토 소스 파스타가 다왔다. 피곤이 조금 밀려와서 비상구열 복도자리를 일반 창가자리로 바꾸었는데 샤워하고 타서 그런지 잘 잤다. 드디어 안내방송이 나오는데 Lisbon이 독어로 Lissabon인데 독어 안내 방송으로 그 지명을 들으니 포르투갈이 아니라 독일 도시 이름 같이 들렸다. 

 

입국심사를 마치고 관광안내소에 갔다. 늦은 시간임에도 관광안내소가 열려 있었다. 안내 잘 받고 공항 버스를 타러 나왔다. 버스 정류장에서 공항을 바라보며 사진을 찍었다. 리스본 공항은 이렇게 생겼다. 다행히 공항은 시내와 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