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rtuguesa

인천-리스본 (루프트한자, 프랑크푸르트 경유) Part 1

romantiker74 2021. 7. 29. 14:40

2019년 8월 리스본에 갈 기회를 잡았다. 코로나로 해외 여행이 불가능해진 요즘 와서는 당시의 기회가 너무 소중했던 것 같다. 유럽에 여러번 가 봤지만 포르투갈은 아직 한 번도 못 가봤다. 리스본은 직항이 없어 외항사를 사용했고 프리미엄 이코노미가 있는 루프트한자를 이용했다. 인천공항 아시아나 라운지에서 배를 채웠다. 

프리미엄 이코노미는 이런 편의품을 주는데 파우치가 깔끔하고 너무 좋았는데 나중에 갖고 다니다가 잃어버려서 아쉬웠다. 파우치 많았는데 이 놈을 사용할만큼 애착이 갔는데...

웰컴 드링크로 민트가 들어간 오렌지 쥬스를 주었는데 호불호가 엇갈릴 것 같았다. 나는 개인적으로 괜찮았다. 

 

기내식은 뵈프 부르기뇽과 닭갈비 중에 고르라고 해서 뵈프 부르기뇽 골랐다. 사실 좀 미묘했다. 프리미엄 이코노미 기내식은 그냥 이코노미 기내식인데 그릇만 플라스틱이 아니라 도자기에 주는 듯.

 

중간에 컵라면, 샌드위치 중에 골라서 먹으라고 해서 샌드위치 골랐다. Meat 샌드위치라고 되어있는데 햄이 한 조각 들어 있었다. 음료는 루프트한자 타면 언제나 시켜먹는 Sekt 시켰다. 

 

2번째 기내식은 잡채밥과 파스타 중에 파스타 골랐는데 살짝 후회했다. 기내식 먹어가며 어벤져스 앤드게임, 마동석 나온 성난황소 보고 조금 자다가 프랑크푸르트 공항에 도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