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보스톡의 중심 광장이라고 할 수 있는 역 앞의 혁명광장의 모습이다. 가이드가 나누어준 자료에는 대충 이런 설명이 나와 있다. 이곳은 혁명전사광장이라고도 한다. 1917년-1922년 러시아 극동지역에서 구 소련을 위해 싸웠던 병사들을 위한 기념물이 있으며, 중요한 국경일 행사가 개최되는 광장으로 블라디보스톡의 대표적인 유적 중의 하나이다.
블라디보스톡을 광고할 때 2시간 만에 도착할 수 있는 가장 가까운 유럽이라고 하는 데 글쎄.. 이 말을 듣고 삐딱하게 말하는 분들은 블라디보스톡이 무슨 유럽이야, 아시에 끝자락에 있는 러시아의 영토일 뿐이지. 라고 하는데 이 광장에 서서 보니 동유럽 분위기가 나는 것 같기는 했다.
광장 옆으로는 만을 따라 산책로가 조성이 되어 있고 만에 정박된 군함 같이 생긴 배 들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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