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에 예수회 성당이 있는데 겉모양은 인상적이지 않지만 속 안의 벽화가 멋지다고 해서 들어가봤다.
하이라이트는 내부 장식이 아닌 천장화였다. 투시 원근법이 개발되어 건물과 연결된 것 같이 그림을 그리는 게 유행이 되었다고 하는데 사람이 쏟아질 것 같이 그려 놓은 천장화가 인상깊었다.
예수회 교회를 보고 나와서 골목을 따라 걸어 나오니 베네치아 광장이 눈에 들어왔다. 로마에 올 때마다 거치게 되는데 로마 사람들은 주변 경관과 어울리지 않는다고 비판을 많이 했다고 하는데 (건물 모양이 결혼식 케이크 같다거나 타자기 같다거나 하면서) 개인적으로는 계속 보다보니 적응이 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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