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rtuguesa

리스본 S. Jorge 성

romantiker74 2021. 7. 29. 17:25

구시가에서 언덕 위에 보이던 성을 찾아갔다. Castelo de S. Jorge인데 입장료는 10유로였다. 리스본의 물가를 생각하면 살짝 비싼 것 같았다. 성 자체는 요새같은 느낌이었다. 

 

성 안으로 들어가면 중세의 느낌이 펼쳐지기를 살짝 기대했으나 별로 그렇지는 않았다.

 

어쩌면 건물들이 충실히 복원되지 않아서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내부의 모습만 보았다면 입장료가 살짝 아깝게 느껴지기도 했다.

 

박물관도 있어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지만 그렇게 인상적이지는 않았다.

 

상조르제 성은 이 자리에서 바라보는 전망 때문에 올라오는 것 같다.

 

내려가기 싫을 정도로 멋졌다. 아마 리스본은 이 화면을 보기 위해서 오는 곳인 것 같다.

 

붉은 지붕의 도시가 피렌체 같기도 하지만 바다를 끼고 있어서 더 멋지게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