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rtuguesa

리스본 대성당, 엘리베이터

romantiker74 2021. 7. 29. 15:50

리스본 성당은 이렇게 생겼다. 한국에 계속 있다가 갔다면 감동적이었을 지 모르겠지만 리스본에 오기 넉달 전에 로마를 갔던 기억이 남아 안타깝게도 별로 인상적이지 않았다. 이런 수준의 성당은 로마에 너무 많다.

 

성당 안에 들어갔다. 그래도 정화감이 느껴졌다. 그 정화감이 작렬하는 햇살을 피하게 해 주었고 지친 다리를 쉬어가게 해 준 것에 대한 고마움일지도 모르겠지만.

 

성당을 나와 골목으로 들어갔다. 유명한 엘리베이터가 눈에 들어왔다. 정확한 이름은 Elevador de Santa Justa이고 에펠탑을 만든 에펠의 제자인 퐁사르가 설계했다고 한다.

 

수많은 인파로 붐비는 인기가 많은 곳인 듯 했다. 엘리베이터 요금은 5.15 유로였는데 개인적으로는 올라가도 별 것 없을 것 같은데 줄이 길어 포기했다. 에펠탑보다는 장식적인것 같고 리스본의 에펠탑보다는 아르누보 양식의 타워형 엘리베이터가 이 놈의 이미지를 더 잘 떠오르게 하는 설명일 것 같다. 아닌가? 리스본의 에펠탑이 더 와 닿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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