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공항은 이렇게 생겼다. 나름 중심 공항인데 편의 시설이 넉넉지는 않아 조금 혼잡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2번째 행운이 찾아와 모스크바에서 부다페스트로 가는 비행기도 비즈니스로 업그레이드가 되었다. 단거리에 비즈니스가 무슨 의미가 있겠냐 싶었지만....
타 보니 일단 자리가 넓다. 가끔 이코노미 자리 가운데 블록만 해 놓고 비즈니스라고 주장하기도 하는 데 이놈은 그래도 단거리 비즈니스 같은 푹신한 의자였다. 웰컴 드링크로 샴페인도 주고.
게다가 기내식도 영국 항공은 비즈니스 타도 샐러드 한 접시 주는 데 이 놈은 모스크바-부다페스트의 짧은 구간임에도 불구하고 나름 풀코스로 나왔다. 애피타이저로는 아스파라거스, 프로슈토, 치즈가 나왔는 데 아스파라거스가 살짝 덜 건강해 보이기는 했지만 그래도 맛있었다.
메인은 대구 요리를 시켰다. 개인적으로는 인천-모스크바 구간에서 먹은 것 보다 훨 맛있게 먹었다.
디저트까지 챙겨 주는 데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토핑된 홍시였다. 연다른 행운에 기분 좋게 부다페스트에 입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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