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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하면 베토벤일 것 같다. 예전에 서독의 수도였다는 이미지도 있고. 하여간 음악 교과서 내지는 음악 노트에서 많이 본 화면이라 이곳이 베토벤의 생가라고 생각했으나 실제로는 우체국이다. 앞에 베토벤 동상이 있을 뿐. 역에서 나와 골목을 통과하면 바로 이 광장이 나오는데 광장 한 쪽에 뮌스터가 있다. 옛날 같으면 베토벤 동상에서 사진을 찍었을 것 같은 데 이제는 늙었는 지 이 사진만 찍고 정확하게는 베토벤 동상이 좀더 크게 나오는 구도에서 한 장 더 찍고 뮌스터로 들어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