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빈치를 고용하기도 했던 밀라노의 영주 스포르차가 지은 성이라고 한다. 다빈치는 화가라기 보다는 무기 발명가로 영주에게 접근했다고 하는데 고용되고 나서는 미술작품을 많이 만든 듯 했다. 이 성의 설계에도 다빈치가 참여했다고 하는데 이 성 안에 다빈치가 무지하게 큰 청동 기마상을 설치하려고 했다고 한다. 원형을 만들고 주조법을 열심히 연구했으나 거기에 부으려 했던 엄청난 양의 청동은 결국 무기를 만드는데 사용이 되었다고 하는데.
가이드북에는 근대에 지은 성체의 모범이 될만큼 웅장함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지니고 있다고 하는데 내가 보기에는 그냥 그랬다. 스카이라인과 지붕이 너무 밋밋해서 그런지...
성 안의 정원은 깨끗한 호수와 잔디밭이 있어 편안한 휴식을 제공한다. 벤치에 앉아서 도시락 맛있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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