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지오반니'는 우리가 알고 있는 성 요한이다. 피렌체의 수호성인은 세례자 요한이라고 하는데 그래서 피렌체에는 그의 이름을 딴 세례당이 있다.
팔각형 모양이 특이하다고 하는데 내가 봐서는 살짝 창고같이 보여 그렇게 아름답지는 않았다. 요한의 세례당은 기독교가 공인되기 이전 마르스 신전이었다고 한다. 기베르티라는 사람이 만든 천국의 문이 유명한데 정교한 아름다움에 감탄하게는 된다. 조각은 그림과 달리 싸인을 하기가 어려워 작가는 자기의 모습을 조각해 넣었다. 다른 등장인물은 다들 잘생겼는데 대머리 아저씨가 있어서 눈에 잘 띄는 싸인을 했다는 느낌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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