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aha EA Hotel Crystal Palace

 

 

 

 

숙소는 4성급이 1박에 7만원 밖에 하지 않아서 골랐는데 럭셔리하기 보다는 그냥 모던하고 깔끔했다. 위치도 나쁘지는 않고 특이한 시설로는 사우나가 있었다. 평소에 사람들이 잘 쓰지 않는지 쓰고 싶다고 하니 지금 켤테니 1시간 후에 사용하란다. 그래서 1시간 후에 혼자 쓰고 나왔다. 나중에 보니 유료였다. 150코루나이니 7500원. 그렇게 비싸지는 않았고 단지 나 하나를 위해 작동을 했으니 할 말은 없지만 사람들이 이용을 안 하면 다 이유가 있다는 걸 알았다.

방값이 동유럽치고는 비싼 프라하에서 하루에 7만원이라는 것보다 4성급이라는 것에 기대를 해서인지 방은 럭셔리하지 않다고 느꼈지만 아침은 괜찮았다. 확실히 2008년의 3성급 호텔보다는 훨씬 훌륭했다. 영국식, 콘티넨탈 모두 해 먹을 수 있게 되어 있었다. 먹기 좋게 손질한 다양한 과일이 있는 디저트도 나름 충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