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

Janat Merci

romantiker74 2013. 2. 1. 19:05

 

 

나를 홍차에 발을 들여 놓게 한 친구는 딸기 홍차를 좋아한다. 덕분에 몇번 먹어 봤는데 개인적으로는 그냥 클래식 차가 더 낫다고 생각했다. 그 친구가 영국에 파견 나가서 먹어 보고서는 해롯의 딸기 홍차가 맛나다고 하면서 나에게도 티백 몇개를 주었는데 그걸 먹어보니 딸기 홍차도 맛나다는 느낌이 좀 들었다. 그러다가 인터넷 매장에서 사진 속 홍차를 싸게 팔고 있는 걸 발견하고 주문했다. 대충 따져 보니 한 잔에 100원 꼴이라 부담없이 먹을 수 있어서 일단 기뻤다. 실제 먹어보니 딸기 향만 들어간 게 아니라 실제 딸기 알갱이가 둥둥 떠다녀서 신기했다. 생각만큼 딸기 향이 강하지는 않았지만 맛은 나름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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