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lgie

브뤼셀, Aux Armes du Bruxelles

romantiker74 2021. 8. 11. 11:41

브뤼셀을 떠나 런던으로 가기 전에 뭔가 맛있는 것을 먹고 싶었다. 면적이나 인구도 약간 비슷한 면이 있어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끔 네덜란드와 벨기에를 경상도와 전라도에 비교하기도 한다. 이런 비유는 음식에서도 성립하는데 축구는 네덜란드가 벨기에보다 잘하는 것 같지만 음식은 벨기에가 네덜란드를 압도한다. 

 

그랑 플라스 근처에 있는 음식점인데 뭔가 분위기가 럭셜했다.

 

크림소스 홍합과 비프스튜 시켰다. 비프스튜는 약간 짠 듯 했으나 홍합은 대박이었다. 단지 이것만을 위해 브뤼셀에 올 가치가 있을 것 같았다. 

 

언제인지 모르겠지만 오줌싸개 소년과 함께 오줌싸개 소녀 동상도 생겼다. 글쎄 이건 좀...

 

초콜렛, 레이스 쇼핑하고 런던행 유로스타를 타러 갔다. 음식에 대해 조금 평이 안 좋은 네덜란드와 영국 사이에서 들렸던 브뤼셀이라 초콜렛, 홍합이 더욱 맛나게 느껴졌을 지 모르겠다. 다시 벨기에에 온다면 나뮈르나 디낭에 가보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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