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K.

London, Piccadilly Circus

romantiker74 2021. 8. 10. 16:43

웨스트엔드에서 뮤지컬을 볼까 고민하다가 피카딜리 서커스에 가 보고 숙소에 가서 쉬자는 쪽으로 생각이 기울었다. 에비타를 보고 싶어서 잠깐 망설였는데 당시에는 장염 때문에 고생해서 쉬었지만 또 한국에 돌아와 보니 그때 에비타 볼 걸하는 생각도 든다. 피카딜리 서커스를 상징하는 전광판은 2017년에는 천막으로 가려져서 수리중이었다. 

 

피카딜리 서커스에 와서 포트넘앤메이슨 구경했다. 뭔가 방전되었던 에너지가 다시 생기는 것 같았지만 숙소로 돌아갔다.

 

장염 때문에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제한적이었는데 우리나라처럼 죽을 쉽게 구할 수 있지 않아서 좀 애매했다. 일단 숙소 근처에 있는 슈퍼에 갔다.

 

결국 스프와 으깬 감자의 조합으로 정리되었다. 저녁식사는 이랬고,

 

아침식사는 이랬다. 너무했었다. -_-; 굳이 따지면 유럽에서 장염 걸렸는데 이렇게라도 먹을 수 있는 게 어디냐고 할 수도 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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