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리스본에서 가장 많이 가는 곳이 구시가, 상 조르제성 그리고 제로니모스 수도원이 있는 벨렘일 것 같다. 벨렘에는 트램을 타고 갔다. 리스본의 트램은 이렇게 생겼다.
벨렘에 오는 사람들의 가장 큰 목적은 제로니모스 수도원을 구경하는 것일 지 모르겠지만 그 다음 아니면 그 이상으로 에그타르트 원조 집에 가서 에그타르트를 먹으러 이곳에 오는 것 같다. 에그타르트 가게는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다. 뙤약볕에 이걸 기다려서 먹을만큼 에그타르트 매니아가 아니라 일단 이곳은 패스하고 수도원으로 향했다.
고딕풍의 건물이었는데 건물 자체로 보았을 때는 리스본에서 가장 볼만했다. 그래, 이 정도는 있어 줘야 제국의 수도지.
이곳은 넉달 전에 로마 갔다온 후유증을 좀 극복시켜주었다. 내부도 멋지고 일단 규모가 컸다.
작렬하는 햇빛 때문에 흰색 대리석 건물이 더욱 멋지게 보였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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