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마을에 작은 교회당이 있었다. 목조 건물이라 더욱 정감이 가기도 했는데
내부는 소박했다. 하지만 깔끔하고 예뻤다. 이곳에서 만난 아주머니는 핀란드 사람은 예쁜 걸 정말 좋아해서 추구한다고 하셨다. 그래서 북유럽 디자인이 유명한지도 모르겠다.
소련과 스웨덴 사이에 끼어있는 핀란드는 고난의 역사를 겪었다. 석상이 있어서 그런지 이곳의 묘비가 핀란드의 고난의 역사와 무관하지 않을 것 같았다. 석상의 모습이나 교회 안에서 보았던 스테인드 글라스도 핀란드 느낌이 났다. 나를 이곳으로 이끈 아주머니는 꽃을 중요하게 이야기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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