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르도바 역에서 나와 구시가쪽으로 걸어가니 성벽이 나타났다. 이 성벽이 Cancion de jenete에서 기사가 멀고 아득한 다다르고 싶은 코르도바가 이런 모습이었나보다. 아랍의 느낌이 나는 성벽과 마른 땅 야자수 중세의 모습이 그려지는 것 같았다.
코르도바의 구시가는 1994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것 같다.
문을 통과해서 문 밖을 보면 중세와 현대의 시대가 갈라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중세 시대 액자에 현대 풍경이 들어가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성문 안은 하얀 건물이 늘어서 있다. 어찌보면 미하스나 네르하의 거리 같기도 하고.
골목 한 쪽에 말을 훈련하는 곳이 있다. 스페인 말은 유명한 것 같다. 비엔나의 리피차너도 스페인에서 온 것 같은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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