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ana

Mijas, 스페인의 산토리니?

romantiker74 2018. 7. 31. 08:54


스페인 남쪽 안달루시아에서 사람들이 론다라는 곳에 많이 가는 것 같고 '꽃보다 할배'에도 론다가 나온 것 같은 데 베이스 캠프였던 Torremolinos에서 다녀 오기에는 좀 무리였다. 사정권 안에 들어온 곳 중에 Mijas와 Nerja가 있었는 데 둘 다 가 보기로 했다. Mijas는 하얀색 건물들이 늘어서 스페인의 산토리니라는 평을 받기도 한다. 일단 마을에 들어서니 '와~'하는 감탄사가 나오기는 했다.




하얀색 집과 다같이 밖에 파란 화분을 걸어놓고 제라늄을 키우는 게 신기했다. 성당도 마찬가지였는 데...




성당 안은 이렇게 생겼다.



40도를 오르내리는 날씨가 너무 덥기는 했지만 그래도 뭔가 휴식이 되는 느낌이 들기도 했다. 너무 더워 시에스타가 지나 늦은 오후가 되어도 사람이 거리에 없어서 그렇게 느꼈는 지도 모르겠다.



조금 번화한 곳에는 사람이 보인다. 이젠 우리나라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곳인 것 같은 데 내가 갔을 떄는 거의 못 본 것 같다.



스페인 시골 동네에서 버스 시간 맞춰 잘 타고 가기 어려웠던 내지는 버스를 기다리며 안오면 어쩌지 했던 기억이 다시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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