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ona Castel Vecchio

베로나는 스칼리제리라는 영주가 지배했었고 성터가 남아 있다. 이런 걸 보면 이탈리아도 일본이나 독일과 비슷한 것 같다. 비교적 최근?에 통일이 되었고 그 전에는 전국시대처럼 여러 나라가 있었고 도시마다 영주가 있어서 성을 짓고 살았던. 

성보다는 여기서 보는 아디제 강이나 아디제 강에서 멀리 바라보는 이 성이 멋지다고 하는 데 나는 성 자체도 꽤 괜찮다고 느꼈다. 

성이라는 공간이 원래 그렇듯이 들어와서 방어탑 사이의 돌길을 걷다보면 중세에 와 있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켜준다. 다행히 관광객을 포함한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더더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