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오모, 우피치 미술관과 함께 피렌체를 대표하는 장소는 폰테 베키오일 것 같다. 2차대전 때 피렌체의 다리 중에서 유일하게 파괴되지 않은 다리라고 한다. 영화 '향수'를 찍은 곳인데 옛날에는 가죽 가게가 많이 있었다고 한다. 지금은 금 세공품 파는 가게가 많이 있다. 오페라 잔니스키키에 나오는 아르노 강이 바로 아래에 흐르는 강인 걸 생각하면 오페라 속 주인공은 아버지가 결혼 안 시켜주면 이 다리에서 뛰어 내리려고 했을 지 모르겠다.
다리라기 보다는 건축물처럼 생겼는데 두오모와 함께 이곳에 오면 내가 피렌체에 와 있다는 걸 실감하게 된다.
'Italia' 카테고리의 다른 글
Milano Charleston (0) | 2015.08.19 |
---|---|
Firenze Palazzo Pitti (0) | 2015.08.19 |
Firenze Basilica di Santa Croce (0) | 2015.08.19 |
Firenze Museo Casa di Dante (0) | 2015.08.19 |
Firenze Museo Nazionale del Bargello (0) | 2015.08.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