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

Nina's Paris, Ma Passion

romantiker74 2012. 10. 19. 20:18

 

 

빨간 깡통이 인상적인 니나스 홍차 맛이 궁금했다. 향수가 발달한 프랑스 브랜드라서 향이 들어간 놈이 좋다는 말을 주워 들어서 Ma Passion이라는 골랐다. 향이 들어간 홍차들이 대체로 과일 향이 많은 데 대체로 아이스 홍차가 어울린다는 설명이 있어서 과일+꽃향이 들어간 이 놈을 골랐다. 패션 후르츠, 수레국화, 해바라기가 섞인 맛이라고 한다. 홍차 속에도 파란색과 흰색 꽃잎이 섞여 있는 것이 보인다. 중국의 기문 홍차가 베이스라고 하던데 그래서인지 기문 비슷하게 오렌지색이 나고 맛도 살짝 비슷했다. 향을 넣어서 기문 특유의 스모키한 느낌은 사라진 것 같은데 잠정적인 결론은 신기하고 이국적이기는 한데, 하루에 2잔 이상 먹기는 부담스러운 맛이다. 역시 내 정서엔 음식에서 화장품 냄새 나면 좀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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