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렌보임/시카고/DG
0번과 달리 1번의 경우 금관이 선율선을 형성하다보니 해석도 좀 달라진 것 같다. 이번에는 금관을 빠르고
역동적으로 통제하여 긴장감을 주는 것 같다. 특히 1악장의 탄호이저 주제 부분이 인상적이다. 상대적으로 0번에서 인상적이었던 현이 좀 위축된 것
같다. 2악장은 0번에서도 좀 밋밋했는 데 여전히 좀 밋밋한 것 같다. 3악장은 바렌보임의 장점이 잘 발휘되어 역동적인 느낌이 잘 살아있다.
4악장도 힘차게 되어 있는 데 원래 곡도 산만한 데 해석도 좀 그렇다는 평을 듣고 있다. 녹음도 디지털녹음 초기여서인지 금관소리가 조금 피곤하게
들리는 것 같다. 교향곡 1번 연주는 상대적으로 좀 밋밋하지만 커플곡으로 테데움이 들어있어서 만족감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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