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에서 시내 중심가로 이어진 골목 끝에 보였던 첨탑의 주인공은 구세주 대성당이었다. 가이드북에서는 이 건물을 "로봇같이 튼튼한 외관"으로 묘사하고 있다. 나폴레옹이 침공했을 때 주요 교회가 파괴되면서 이곳의 역할이 커졌고 큰 규모의 교회로 증축이 되었다고 한다.
글쎄, 외관은 프랑스 고딕양식에 가까운 것 같기도 한데...
성당 내부에는 대리석으로 만든 성가대석이 아름답고 보우츠라는 화가가 그린 성화가 멋지다고 하나 눈을 돌려 벨포르가 눈에 들어와서 성당 안에는 들어가지 않고 벨포르 쪽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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