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ana

Malaga Alcazaba

romantiker74 2018. 7. 30. 18:46


Malaga에는 성이 있다. 오홋, 제법 알함브라 궁전 분위기가 난다. 게다가 일요일 오후 2시라 입장료도 무료다. 그런데 아름다움에 마냥 취하기엔 너무 더웠다.



11세기 무어인이 건설했다고 하는 데 역시나 아랍의 느낌이 강하게 난다. 성에 오르니 말라가 성당이 보인다.



론리 플래닛에 보면 뒤뜰의 분수가 무어인이 이곳을 통치할 시기의 풍미를 느끼게 해 준다고 하는 데 그렇다고 보기에는 조금 초라했다. 그래도 분수 모양은 분명 전통적인 유럽의 분수와는 조금 다른 것 같다.



알카사바는 성채도 이슬람 느낌을 주어서 신선하지만 이곳에서 바라본 말라가의 모습이 가장 더위를 잊게 만든다. 내가 좀 1차원 적이라 그런지 한 눈에 뭔가가 들어오는 곳을 좋아하는 것 같다.


말굽모양의 칼리프 아치가 있는 나사리 궁전이 어쩌면 가장 알함브라 궁전 느낌이 나는 것 같다. 알함브라 궁전만큼 예쁘지는 않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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