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K.

BA 1등석 타고 런던으로

romantiker74 2017. 8. 22. 15:41



2015년 12월 스위스에 출장이 있어 비행기 표를 찾아 보는 데 BA를 타면 비즈니스를 끊어도 200만원이 안되어 과감하게 비즈니스를 선택했다. 체크인 할 때 좌석을 1등석으로 업그레이드 해 준다는 행운까지 따랐다. 평생 1등석은 안 타볼 줄 알았는 데 비행기 1등석에 올랐다. 영국항공 1등석은 별로라는 평도 있고 서비스 좋은 항공사 비즈니스 수준이라고도 하지만 그래도 1등석이 어디냐 하고 탔다. 먼저 웰컴 드링크랑 잠옷이랑 세면 백을 준다. 창문이 수동이 아니라 전자식이다.



드디어 기내식. 웨지우드 도자기에 나온다. 호텔 레스토랑에서 코스 시켰을 때 같은 플레이팅으로 등장한다. 맛도 호텔 급이다.



메인은 안심 스테이크 골랐는 데 실을 묶어서 정성스럽게 구워낸 것 같고 구운 파프리카랑 소스도 맛있었다.



디저트로 홍차를 시키니 tea pot에 준다. 초콜렛 타르트를 골랐는 데 맛있었다. 타 항공사의 1등석 경험자는 아예 이부자리 깔아 주고 음식도 아무 때나 원하는 것 아무거나 갖다 준다는 데 영국항공은 그렇지는 않은 것 같았다.



두 번째 식사는 처음 보다는 조금 단촐했다. 위에 보이는 놈은 애피타이저.



메인은 생선요리 시켰는 데 맛있었다.

뭐 훌륭하긴 하다만 나중에 이코노미 4배값 내고 탈래라고 묻는 다면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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