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탈리아 북부에서 가장 가 보고 싶은 곳은 친퀘테레라는 곳이다. 몇몇 블로그에도 소개되어 있고 제노바 관광 지도에도 사진이 있는 데 친퀘테레 분위기가 나는 곳이 비교적 쉽게 갈 수 있는 곳에 있어 Comogli 해변에 갔다.
제노바 까지만 해도 내가 유럽에 있다는 건 알겠지만 이태리인지 프랑스인지 스페인인지 애매했고 앞에 바다가 지중해인지 대서양인지 그냥 그랬다. 그러나 여기에 와서 보니 나는 이태리에 와 있고 내 앞에 바다가 지중해라는 게 확 다가오는 듯 했다.
애니메이션 엄마 찾아 삼만리에서 그려낸 색감이 이랬던 것 같기도... 회복, 위안, 재충전 뭐 그런 일들이 내 머리 속과 몸에 일어나고 있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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