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츠 성당은 쾰른성당, 트리어성당과 함께 독일의 3대성당으로 꼽힌단다. 독일에 기독교를 전파한 보니파키우스가 지으라고 해서 짓기 시작해서 증축과 개축을 거듭하며 착공 후에 거의 천년만인 1800년대에 현재 모습을 갖추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고딕성당으로 보기에는 조금 모양이 독특했다.
그렇기는 트리어 성당도 마찬가지이지만 적사암의 육각기둥 첨탑과 그를 둘러싼 첨탑들이 인상적어서 그런지 트리어 성당보다는 좀더 존재감이 강하게 느껴졌다. 내부도 트리어 성당보다 많은 부분을 개방하고 있어서 그런지 더 웅장해 보였다. 크리스마스 장식이 정감있어 보이기도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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