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eln Roemisch-Germanisches Museum

 

 

쾰른 대성당 옆에는 이렇게 생긴 박물관이 붙어 있다. 쾰른 대성당 주변은 유적 발굴을 위해 땅을 파 놓은 흔적이 있는데 로마 시대의 유적이 발굴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 박물관은 유적 발굴 현장 위를 보호하듯 지어졌다고 하는데...
쾰른이라는 지명은 '식민지'라는 뜻에서 온 것이고 옥타비안의 파트너인 아그리파가 이곳을 정복하고 게르마니아 속주를 만들었고 게르마니아 속주의 수도를 여기로 정하면서 지명이 유래되었다고 한다. 하긴 런던도 로마시대에 군함을 묶어두는 곳이라는 뜻에서 지명이 나왔다고 하니. 이런 사연으로 쾰른은 18세기 정도까지 독일 안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도시의 지위를 누려왔고 지금도 100만이 조금 넘어 독일에서 4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