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성당으로 통하는 지하 통로에 보면 순정만화 같은 그림 들이 벽면과 천장에 그려져 있다. 알퐁스 무하라는 체코 화가의 그림이다. 아르누보를 연상시키는 곡선적인 형태와 어찌보면 이국적이고 신화적인 분위기를 많이 주기도 한다. 우리나라에도 매니아가 생기고 있는 것 같은 데 이 화가는 프랑스에서 광고계에 파란을 몰고 왔었다고 한다. 광고 모델을 쓰는 광고가 이 사람에서 유래했다고 하는 분들도 계시니까. 광고 하면 광고를 하는 물건이 중심이 되는 데 무하는 예를 들어 초콜렛 보다는 아름다운 여인이 먹고 있는 초콜렛의 이미지를 만든 듯 했다. 이런 성공을 하고도 애국심 내지는 향수병에 불타 체코로 돌아와서 주요 건물에 그림도 그리고 체코의 지폐를 도안하기도 했다는데 정권의 탄압을 받기도 하며 고초를 겪는 힘든 삶을 살았다고 한다. 그림만 보아서는 클림트의 그림만큼 눈을 확 잡아 끄는 매력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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