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의 숙소에 대해서는 불만이 많은 것 같다. 간척사업을 해서 땅을 열심히 넓힐 만큼 땅이 귀한 나라라서 워낙 좁게 사는 것이 일상이 되어 있고 호텔도 가격 대비 방이 좁고 오래된 건물의 경우 좀 열악하다는 느낌까지 들게 된다. 20대에 이곳을 찾았을 때는 무조건 50유로 이내에서 결판을 내려고 했겠지만 나이가 들어서 다시 찾았을 때는 인터넷으로 뒤져 보니 3성급 호텔이 1박에 10만원선이고 4성급인 노보텔이 12만원이니 그냥 이쪽을 지르게 된다.
객실도 기존에 묵었던 협소한 네덜란드 호텔의 객실 들에 비해 넓었다. 4성급 호텔답게 럭셔리 하기도 하고. 좀 개성이 없고 평범하다고 하실 분도 계시겠지만.
오믈렛을 만들어 주는 곳에 점수를 잘 주는 편이라 그렇게 느꼈는 지는 몰라도 아침식사는 훌륭했다. 식사도 훌륭했지만 식당도 좀 신기했다. 1인용 좌석에서 먹었는 데 개인용 TV가 있어서 TV를 보면서 식사를 할 수 있게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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