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문을 들어서면 중세 시대가 펼쳐진다고 했는데 진짜 그랬다. 다른 유럽의 도시에도 구시가가 있지만 여기는 건물 뿐 아니라 성곽과 도로가 예전 그대로인데 사람들이 현대적으로 살고 있다는 것이 신기했다. 좁은 벽돌길로 차가 다녀서 아슬아슬 하기도 했고. 구시가의 중심은 Zocodover 광장인 듯 한데 여기서 기차같이 생긴 관광버스를 탈 수 있다. 이곳에 오기 전 어느 블로그에서 관광버스를 꼭 타라는 글을 읽어서 버스에 올랐다.
거기서 본 것처럼 한국어 안내방송은 없어 영어와 일본어를 고민하다가 일본어를 골라 들었다. 처음에는 조금 지루하다고 느꼈는데 뒤로 갈수록 나름 재밌는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톨레도는 스페인의 옛 수도이고 그리스도교 문화, 이슬람 문화, 유대교 문화가 섞여 있고 각각의 유적이 모두 남아 있어 특이한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다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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